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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다양한 메뉴 호반정과 저녁엔 장충동 평안도족발

얼방이 2025. 2. 17. 07:40


충무로 근처에서 세미나가 있었음.. 
오후 세미나라 점심쯤 도착해서 점심먹고 출발하고자 함. 
 
검색해봤는데 점심에 먹을만한 식당은 없어보임. 
딱 하나 "호반정"이라고 괜찮은 식당 발견해서 바로 감. 


충무로역에서 10분 안되게 걸어서 도착.
골목에 위치해 있음. 


메뉴판 보면 메뉴가 많은게 너무 좋음. 
선택 장애가 있지만 메뉴가 많은 곳은 꽤나 좋아하는 편. 
뭐든 무난할 거 같은 느낌. 
 
가격도 통일되어 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음
메뉴판 처음에 있기도하고 옆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돼지갈비구이백반" 시킴. 
 


양념(마늘 등) 추가하신 낙지?젓갈, 계란말이, 김치, 콩나물 무침이 기본 찬으로 나옴.
 
살짝 늦은 점심이지만,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고 
 
메뉴가 나오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림. 

기다리면서 공기밥에 계란말이 순삭하니 더 갖다주심. 


동료들과 계란말이에 공기밥 반은 먹은듯 ㅋㅋ
 
셀프코너에도 계란말이 더 갖다 먹을 수 있음. 
 
한 번은 더 갖다 먹은 듯 ㅎㅎ

 
많이 기다려서 나온 돼지갈비구이백반. 
 
마늘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안내해주심. 
 
맛있었음. 
 
살짝 싼 고기 맛 나긴하는데, 9000원에 기본찬 생각하면 좋은 식당인듯. 
 
든든하게 먹었음. 
 
[호반정]
https://naver.me/5xjpMy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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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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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내용의 글이 주제는 아니니.. 
 
세미나 끝나고 저녁으로 족발먹으러 옴. 
 
지도를 보니 장충동 족발골목이 근처였음
 
장충동하면 족발이라는 건 체인때문에 유명한데 
 
족발먹으로 장충동을 먹으러 온 적은 없음. 
 

 
유명해보이는 곳은 닫았고 길가에 있는 곳은 괜히 안땡겨서
 
그나마 사람 많았던, 평안도 족발집에 들어옴.  
 
저녁시간이지만, 다행히 대기는 안하고 들어옴. 
 


기본 찬에 개인 동치미 하나씩 줌. 
 
뭔가 막 달진 않고 살짝 아쉬웠던 맛인듯. 
 
그래도 시원해서 계속 먹음. 
 


기다리던 족발이 나옴. 사람은 많았지만 족발은 금방 나옴.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음. 소주랑 먹기 좋았음. 



쌈장 같으면서도 꼬리한 냄새가 많이 났음. 
 
평안도의 된장인가? 아니면 쌈장인가?
 
마늘이나 고추를 쌈장에 찍어서 고기와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함. 
 
뭐든 잘 먹는데 개인적으로 꾸리한 냄새가 끌리는 맛은 아녔음. 


먹다보니 막국수가 땡겨서 주문함. 
 
평안도 막국수인지 배달에서 보던 막국수랑은 달랐음. 비빔냉면 같은 느낌.
 
근데 면도 그렇고 양념 맛도 그렇고 솔직하게 별로였음. 
 
배달에서 먹던 막국수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맛임. 
 
전체적으로 평안도 족발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음. 
 
[평안도족발집] 
https://naver.me/xiqBul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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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족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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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도 먹었겠다, 2차로 건너편에 머니뭐니호프(치킨집)에서 과일안주 시킴
 
족발먹고와서 그런가 훌륭하게 나온 느낌. 좋았음.
 
과일안주에 소주 마시다가 집감. 
 
나름 이것저것 많이 먹은 하루라 기록해봤음. 
 
 
[머니뭐니호프]
https://naver.me/xMjK4P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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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뭐니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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