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속초로 떠나보자 | 청호동성당, 속초시장구경, 바람꽃해녀마을
지난 번에 주말이 되어 속초로 떠났다.
이상하게 사람많은 여름 속초보다는
여유로운 겨울 속초가 땡길때가 있다

나쁘지 않은 우등버스 타고 출발
세월이 흐를수록 멀미는 심해지는 것 같다.
실컷 자다가 속초 도착
바다보다 물회나 먹을까하고 청초호 쪽으로 감
날씨는 좋았음.
물회는 그냥 길가다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감.
브레이크 타임 직전인 두신가 세시여서 그런가
손님은 나밖에 없었음.

물회도 반찬도 그럭저럭 괜찮았음
겨울에도 이상하게 땡기는 물회

시원해서 좋았으나 같이 나온 미역국도 좋았었다
사진은 없네..

야무지개 비벼서 먹었음
지금 공복인데 또 먹고 싶다..
다먹고 소화겸 바닷가까지 골목골목 돌아다님

여행하다가 성당보이면 들어가는 거 좋아함.
몇년 전에 중남미 여행다녀본 적이 있는데
마을마다 성당이 있고 볼만했었음.
그에 비해 청호동 성당은 작다곤 못하겠으나
깔끔하고 여유로웠음.
나중엔 중남미 여행 회상 글도 써야겠다

열려있으니 나중에 기회되면 여기저기 걷다가
가보시는 것도 좋음 시간표는 사진 참고


무작정 걷다가 도착한 바다.
사진은 이쁘게 잘나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추웠음.
가깝지만 택시타고
속초 중앙 시장에서 이것저것 주워먹을 생각

사람들이 줄서서 먹길래..
오징어순대는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하나 시켜서 막걸리와 먹어봄.
종업원은 다 외국인이였음.
맛은 그럭저럭.
실내서 앉아서 먹을 수 있음.
청결도 그냥 그럭저럭.

시장에 사람은 꽤나 있어서
빠져나와서 술빵이 보여서 줄섬
여기도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괜히 끌림
맨날 먹는 만석닭강정말고 더덕닭강정 포장했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나보네
더덕닭강정은 처음이였는데
개인적으로 만석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음

김이 모락모락
추웠었는데.. 기다리면서 따뜻했음
술빵이 아니라 따뜻함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

술빵이랑 닭강정 사서 다시 바다로 옴.
평화롭다..

속초아이는 문닫는다고 하지 않았나..
날도 추워서 맥주 몇캔사서
숙소가서 씻고 닭강정에 술빵이랑 먹고 잠듦..
사진찍었던 거 같은데 이상하네.

해장으로 거리는 좀 있지만
바람꽃해녀마을가서 해물뚝배기 한그릇함.
맛은 괜찮았음
해물도 적당히 들어있었는듯..
다먹고 다시 버스 타고 돌아옴..

일기쓰듯 써버렸지만
생각보다 쉽지않은 블로그 쓰기
그래도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 있을 때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것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것이
참 좋은듯..
자주 글 끄적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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