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에는 "체험"이라는 탭이 있다.

음식만들기, 친구만들기, 로컬 체험같은 프로그램 등이 많다.

미국 갔을 때, 에어비앤비 어플을 통해서 체험을 진행한
후기에 대해서 공유한다.


미국에 갔을 때임.

날씨는 좋고 로스앤젤레스도 볼 건 봤을 정도로 왠만큼 돌아봤었음.

심심하기도 하고 무언가 다른 것을 해볼까 하고 에어비앤비의 체험 탭을 구경함


이렇게 에어비앤비에는 체험 탭이 있음.

미국이라 그런지 조종 클래스도 있고 친구들 사귀는 클래스도 있고..

음식만들기 스탠드업코미디 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음.

나는 살짝 내향적이기도 해서 (영어도 힘들고)

산책이나 하자는 마인드로 할리우드 산 산책 클래스를 선택함.


에어비앤비 앱에서는 언어를 설정한 언어로 자동으로 번역 해줌.

뿐만 아니라 주인장(?)마다 다르지만

에어비앤비 숙소든 체험이든 메시지로

로컬 정보라던가 여행 정보 등 많은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있음.

괜히 현지인 꿀팁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음.

아무튼 결제하고 나니 각종 정보랑 함께 언제, 어디로 오라고 안내 해줌.


기대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집에서 나와서 체험 모이는 장소로 가려고 나옴.

그냥 동네지만 이국적인 느낌이 좋음.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랜데일 쪽에 묵었는데

사막지역이라 습하지 않아서 좋지만 많이 더움.


 
가는 길에 미니 타이? 태국인들 모여 사는 마을을 지남

개인적으로 동남아 음식 좋아하는데

어떨지 궁금해서 먹으러 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을 고르라고 한다면,

군 전역하고 태국가서 먹었던 족발덮밥(카오카무)을 선택할 것 같음.

태국에 맛있는 음식이 많지만,

골목골목에 있던 현지인들만 가는 작은 시장에서 먹었던

카오카무를 잊을 수가 없음.

그 생각에 카오카무를 시켜서 먹음.

맛있었지만 그 맛이 안남.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식당이였음


https://maps.app.goo.gl/N9zcSgkztNq8BBLs5

Ruen Pair · Los Angeles, California

www.google.com




다 먹고 모임 장소를 가기 위해 우버(Uber)를 부름.

가다가 조수석에 한 명 더 태워서 괜히 무서워서 한 장 찍음.

다행히(?) 별 일 없었음. (겁쟁이)


할리우드 산 아래 입구에서 모이기로 함.

다행히 날씨도 좋음. 하늘이 맑음.

여기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는 습하지 않고 높은 산이나 건물이

하늘을 막고 있지 않아서 넓은 하늘 볼 수 있는 게 좋았음.


한 10명정도 모였나..

출첵하듯 이름 부르고 영어로 설명하고 출발함.

유럽권 외국인들이 많았음.

러시아쪽에 사는 부부가 혼자 온 나를 좀 챙겨 주심.


누가 관리하는 건지 저렇게 자라는 건지

신기한 나무를 발견함.

어떤 나무인지는 찾아보지 않았음.



나무에 살고 있는 새들 날개짓이 엄청 빨랐음

멀어서 잘은 안보였지만 귀엽게 생김.

어떤 새인지는 찾아보지 않았음. 22


천조국의 경찰차.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겁이 나버리는

삐까번쩍해서 찍어봄.


아까도 말했지만 높은 산이나 건물들이 없어서

멀리멀리 잘 보이는 게 좋음.

산 자체는 동네 언덕산(?)느낌이라 힘들지는 않았음.

중간중간 같이 다니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친해짐.




해가 지기 시작함. 땅이 넓으니 부럽다는 생각을 함.

나도 한국에 조그마한 땅이나 집이 있었으면..

노을지는 모습도 멋있어서 찍음.

저기 보이는 곳은 학교인가 리조트인가.




남산타워 같은 곳에 가면 있을 법한 자물쇠.

"I will come back" 이라고 적혀있길래 찍어봄.

지금쯤 와서 가져갔을까..?


타란튤라 발견.

미국에서 보는 첫 거미인데

거미자체도 이렇게 크고 무서움.

뱀도 정말 나올듯. 한국도 나오겠지만 타란튤라는 ㄷㄷ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찍었지만

난 괜히 무서웠음 (겁쟁이22)



해가 지고 야경을 구경하다가

사진을 찍자고 함.

대부분 커플이나 부부라서 사진이 이쁘게 나왔음.

야경 사진 찍는 꿀팁 중 하나인듯.

나도 다음 번엔 이런식으로..

유럽인들이 이목구비가 이쁘고 코가 오똑해서 그런지

사진도 이쁘게 나오는 것 같음.



어쨌든 넓은 로스앤젤레스 야경구경을 시원하게 구경함.

사막기후가 그런지 해지면 시원함.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과 조잘조잘 떠들면서

여행하는 게 재밌었음.

영어는 못해도 유럽인들도 쉬운 영어로 써주니 대화가 되는게 재밌음.

에어비앤비로 처음 현지 체험을 이용해서 등산 프로그램을 참여했는데 좋은 경험이였음.

혹시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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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나 지금이나 도넛을 정말 좋아한다.

주말에 사진 정리하다가 5년전에 미국 갔던 일이 생각났다.

미국에 사는 형과 먹었던 도넛 사진을 보고 쓰는 글..






미국 서부는 사막지대임.

도착하고 드는 생각은 한국과 다르게 습하지 않음.

그리고 하늘이 높다 라는 생각이 듦.

미세먼지가 없어서 저 멀리까지 너무 잘보였음.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



Pasadena 동네에 있는 Braise & Crumble 카페

샌드위치와 같는 것들을 파는 식당.

Pasadena라고 하니 나플라의 Wu가 생각남.


https://youtu.be/TZquZFXS9Zk?si=9DYxgXz04_8JUk4h

진짜 의식의 흐름 ㅋㅋ



매장은 크지 않았음.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좋았던 기억이 남.

지금 검색해보니 폐업 했다고 함  ㅠ



다양하게 파는 데

나는 잘 모르니 형한테 주문해달라고 함 ㅋㅋ



프라이드 치킨 포 보이 라는 메뉴

딱 보면 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이 생긴 메뉴임 ㅋㅋ

야채는 아래 깔려있음

아직도 기억나는 핫소스같은 매콤한 소스에 마요네즈 섞은 맛이 치킨과 잘 어울렸음

빵도 맛있었음

미국가서 처음 먹은 음식이였음.



내가 이 블로그를 쓴 이유는 이거임

Afters 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아직도 생각남.

한국에서 팔면 진짜 장사 잘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못본 듯

도넛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주는 곳.



아이스크림 몇 스쿱 할건지 고르고

빵도 글레이즈드 도넛으로 할지 그냥 도넛으로 할지 고를 수 있음

난 무조건 글레이즈드 도넛

더운 날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음.

방금 갓나온듯한 글레이즈드 도넛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조합이 정말 좋음.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이지만 도넛도 맛있음

어릴 때 미국에서 크리스피크림 처음먹은 걸 잊지 못함.

중학교때는 1+1일때 사서 당일에 혼자 다먹은듯 12개

그래서 지금..

살빼야겠다 (진짜 의식의 흐름 ㅋㅋ)





https://maps.app.goo.gl/RjyZdE6ZFu6kWsWe8

Braise & Crumble Cafe · Pasadena, California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xePDvMJ2fpWMEnWV8

Afters Ice Cream · Pasadena, California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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