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잘 마시지는 않지만,
가끔 집에서 맥주를 마심
왠만해선 그냥 맥주만 마시는데
안주가 있으면 더 좋긴함 ㅎㅎ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약속이 있어 다른 곳에 들렸다가
집 가는 길에 타코야끼 집이 있어 들려봄

이렇게나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라니..
타코야끼 트럭은 자주봤는데
그런데서 파는 타코야끼는 말라서 맛이없거나
아쉬울 때가 많았음 (개인적인 생각)
건물도 그럴듯하고 급 땡겨서 맥주와 마시려고 포장함.

심지어 메뉴와 맛도 다양함
개인적으로 붕어빵은 팟이고
타코야끼도 기본 오리지널이지만
뭔들 맥주랑 먹을 때 맛만 좋으면 됐지뭐 ㅎㅎ

네기(파)타코야기와 눈꽃치즈타코야끼 매운맛으로 주문함
생각보다 배달을 많이들 시켰음
장사가 잘 될 것 같긴 하더라

혼자 먹을 타코야끼 2개 포장하고
집 가는 길에 편의점 들려서 짐빔 하이볼 2개 삼 ㅎㅎ
이상하게 짐빔 하이볼이 땡겼음

흥분했나 사진이 흔들렸으나
타코야끼의 알도 실하고 알찬 느낌이 좋았음
하이볼과도 궁합이 나쁘진 않았음

그래도 하이볼 다마시고 집에 있던
캘리 캔맥주 하나 꺼내서 같이 먹으니까
진심 너무 맛있었음..

2개면 16알이였을텐데
하이볼 2캔에 캔맥까지 마셨으니
이번 주 힘들었으니
이걸로 행복했다면 그걸로 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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