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놀았던 이야기.. 추워지기 전 가을

친구들 모임에 김포 구래에 다녀옴.

몇년 전만해도 이정도로 핫 플레이스는 아니였던 것 같은데

사람도 많고 매점들도 많고 많이 발전했더라



체인점이지만 저녁으로 목구멍에 갔었음.

목구멍은 처음이였는데 후기가 좋았었음.



정육점처럼 '우리는 좋은 고기를 쓰고있어요'

보여주는 듯한 느낌.

그 옆에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습니다." 써있는 것에 감명받았음.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이런 집은.

첫인상은 합격.



테이블의 가마솥 비주얼이 좋았었음.

메뉴도 간편하고 좋네.

첫 주문은 3인분 섞어서 가능하나

우리의 목적은 삼겹살이니 삼겹으로만 주문함.



반찬세팅을 쟁반으로 가져와서

쟁반 크기에 맞는 테이블에 끼워주는 형식

신박했음.

왠지 편리해보이기도 하고 아이디어 좋았음.



와우 삼겹살 비주얼이 장난 아님.

다음에 다른 체인점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함.

구래점만 좋은 건지.



직원분들이 고기도 구워주심.

다들 굽는 실력도 좋고 친절했음.

삼겹살에 기름이 어느정도 나올 때 김치도 올림.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을 보라..

글쓰는 지금도 또 생각나네.

빠른 시일내에 삽겹살 먹을 약속 잡아야겠음.



다구워지면 미나리 올려줌.

삼겹살과 미나리는 최고의 궁합이지..

소주가 쭉쭉 들어갔음.

삽겹살 추가 주문해서 배부르게 먹었음



기름 진 것을 먹었더니

고깃집 뒤 길에 있는

메가커피 아닌 테라커피로 아아스크림 먹으러 감.

술도 깰겸..

테라커피..? 기가커피도 있으려나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디저트는 내기 였으니.. 지진않았음 ㅎ

술도 깨고 기름진 것도 좀 날릴겸

좋은 선택이였음.

다른 맛도 많았는데 이 날은 바닐라만 되서 그건 좀 아쉽.



술 깰겸2 볼링장도 감.

가격은 적당했었음.

맥주도 팔고 커피도 팔고 음료도 팜.

사람들도 많았지만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볼링침.



볼링도 내기였음.

볼링 선수들 안하길 천만다행

다들 고만고만한 민망한 점수들..

항상 이렇게 건전하게 잘 노는듯 ㅎㅎ



술 어느 정도 깼을 때

2차로 도시어부 횟집에 감.

11시 좀 넘은 시간이면 그리 늦었다고는 생각은하는데

정리시간인지는 몰라도

배달주문은 빠르게 처리하면서

매장 손님은 귀찮아했음.

정돈도 안되어있고 셀프바도 지저분하고 비어있고

회는 오랜시간 걸려나왔는데 메마른 느낌

아쉬웠음.

대충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막차타고 집감.



어쨋는 김포 구래는 놀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고 좋았음.

다른 곳 사람 꽉차서

돌고 돌아 도시어부 갔는데

잘못된 선택이였다는 건 좀 아쉽네..

그래도 구래는 자주 모일 장소로 괜찮은 듯

주차할 곳도 많고 도로도 깔끔하고..

어쨌든..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지도]
목구멍 김포 구래점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 400
https://naver.me/GlmI1cNj

네이버 지도

목구멍 김포 구래점

map.naver.com


[네이버 지도]
테라커피 김포구래점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 410 106호
https://naver.me/5duO0hwJ

네이버 지도

테라커피 김포구래점

map.naver.com


[네이버 지도]
진볼링장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80 두원타워 6층, 7층
https://naver.me/GJF93qAU

네이버 지도

진볼링장

map.naver.com


[네이버 지도]
낚시꾼김춘복의 도시어부 구래점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 83 지오클래스103,104
https://naver.me/5fjxPyXr

네이버 지도

낚시꾼김춘복의 도시어부 구래점

map.naver.com

 

친구를 기다리며, 건너편 도넛을 보고 드는 생각

나는 예나 지금이나 도넛을 정말 좋아한다.

주말에 사진 정리하다가 5년전에 미국 갔던 일이 생각났다.

미국에 사는 형과 먹었던 도넛 사진을 보고 쓰는 글..






미국 서부는 사막지대임.

도착하고 드는 생각은 한국과 다르게 습하지 않음.

그리고 하늘이 높다 라는 생각이 듦.

미세먼지가 없어서 저 멀리까지 너무 잘보였음.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



Pasadena 동네에 있는 Braise & Crumble 카페

샌드위치와 같는 것들을 파는 식당.

Pasadena라고 하니 나플라의 Wu가 생각남.


https://youtu.be/TZquZFXS9Zk?si=9DYxgXz04_8JUk4h

진짜 의식의 흐름 ㅋㅋ



매장은 크지 않았음.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좋았던 기억이 남.

지금 검색해보니 폐업 했다고 함  ㅠ



다양하게 파는 데

나는 잘 모르니 형한테 주문해달라고 함 ㅋㅋ



프라이드 치킨 포 보이 라는 메뉴

딱 보면 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이 생긴 메뉴임 ㅋㅋ

야채는 아래 깔려있음

아직도 기억나는 핫소스같은 매콤한 소스에 마요네즈 섞은 맛이 치킨과 잘 어울렸음

빵도 맛있었음

미국가서 처음 먹은 음식이였음.



내가 이 블로그를 쓴 이유는 이거임

Afters 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아직도 생각남.

한국에서 팔면 진짜 장사 잘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못본 듯

도넛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주는 곳.



아이스크림 몇 스쿱 할건지 고르고

빵도 글레이즈드 도넛으로 할지 그냥 도넛으로 할지 고를 수 있음

난 무조건 글레이즈드 도넛

더운 날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음.

방금 갓나온듯한 글레이즈드 도넛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조합이 정말 좋음.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이지만 도넛도 맛있음

어릴 때 미국에서 크리스피크림 처음먹은 걸 잊지 못함.

중학교때는 1+1일때 사서 당일에 혼자 다먹은듯 12개

그래서 지금..

살빼야겠다 (진짜 의식의 흐름 ㅋㅋ)





https://maps.app.goo.gl/RjyZdE6ZFu6kWsWe8

Braise & Crumble Cafe · Pasadena, California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xePDvMJ2fpWMEnWV8

Afters Ice Cream · Pasadena, California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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